• ▲ ⓒ르노삼성
    ▲ ⓒ르노삼성


    SM6의 아름다운 디자인이 해외에서 인정을 받았다.

     

    28일 르노에 따르면, 르노삼성이 3월 초 출시 예정인 SM6의 쌍둥이 모델인 '탈리스만'이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FAI) 주최로 열린 '2016 콘셉트카 전시회' 전야제에서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차'로 선정됐다.

     

    FAI가 지난해  출시된 모델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결과, 탈리스만은 40%의 득표율을 얻어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차'에 선정됐다. 2위를 차지한 재규어 'F-페이스'(25.1%)와 15%p에 달하는 격차를 보였다. 3위와 4위에는 각각 벤츠 'C클래스 쿠페’와 미니 '클럽맨'이 차지했다. 

     

    탈리스만(SM6)은 르노삼성과 르노가 공동 개발했다. 탈리스만은 SM6의 유럽 판매 모델명이다. 디자인 측면에서 호평을 받으며, 인기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얼마나 아름다운 차일까.

     

    SM6를 비추어 보면 외관 디자인은 당당하고 강인한 이미지가 느껴진다. 전면부에 있는 수평 모양의 태풍의 눈 로고가 그렇다. 그릴 중앙에서 위치해 스포티함과 균형 잡힌 안정감을 준다. 인테리어는 여유로움, 절제미가 반영됐다. 정교하고 디테일한 마감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더불어 르노 디자인을 총괄하고 있는 로렌스 반덴애커 부회장은 디자인 그랑프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반덴애커 부회장은 지난해 르노가 선보인 뉴 에스파스, 카자흐, 탈리스만, 뉴 메간 등의 디자인을 총괄한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