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텔롯데가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호텔롯데는 이르면 올 상반기 중 코스피시장에 상장할 전망이다.

     

    28일 한국거래소는 호텔롯데에 대한 상장예비심사위원회를 열어 코스피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호텔롯데는 이후 정식으로 증권신고서를 거래소에 제출하고, 이후 국내외 투자자들 대상의 딜 로드쇼(Deal Roadshow·주식 등 자금조달을 위한 설명회)에 나설 예정이다.


    이후 딜 로드쇼 등에서 수렴된 의견과 수요 예측 등을 바탕으로 공모가를 확정 한 뒤 공모주 청약을 거쳐 상장을 하게 된다.


    상장을 위한 준비 절차가 빠른 기간 안에 마무리 될 경우 4월 중 상장이 가능하며, 업계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6월 중 상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앞서 호텔롯데는 지난달 21일 거래소에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신청했으며, 대형 우량사로 인정받아 '패스트트랙'(상장심사 간소화)을 적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