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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향후 상품성 개선 모델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연구원들의 창의력 증진 및 혁신적인 아이디어 장려를 통해 '2016년 기술연구소 테크데이(R&D Tech-day)'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R&D Tech-day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개발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워크숍은 지난 28일 쌍용차 안성 인재교육원에서 열렸다. 최종식 대표이사 사장, 기술개발부문 이재완 부사장, 기술연구소 이수원 전무를 비롯한 기술연구소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주임급 이하 연구원들로 구성된 주니어보드(Junior Board)의 현황 보고가 가장 눈길을 끌었다. 상품성 개선 모델에 대한 아이디어가 쏟아져 큰 박수를 받았다.
기술연구소 임직원들은 프리젠테이션 시간을 통해 ◇연구활동(기술논문, 선행연구) ◇혁신활동(프로세스 개선, 아이디어 제안 I-Bank, 창의적 문제 해결기법 TRIZ, 특허 출원) ◇원가절감 등 7개 분야별 대표 우수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논의했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쌍용차는 독자적인 R&D 기술을 보유한 완성차업체로서 생산물량 증대 및 판매 확대는 물론,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품질과 서비스 면에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전 부문에 걸쳐 지속적인 혁신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