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티구안, 베스트셀링카 사수
  • ▲ 벤츠 GLC 클래스.ⓒ메르세데스벤츠
    ▲ 벤츠 GLC 클래스.ⓒ메르세데스벤츠

    올 1월 수입차 판매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 부진 속에서 메르세데스벤츠가 1위를 차지했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1만6234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33.4%, 전년 동월 대비 18.5% 감소한 수치다.


    지난 1월 수입차 판매가 급감한 것은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구매절벽과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 계적적 비수기 등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브랜드별 판매 1위는 메르세데스벤츠(4298대)가 차지했다. 2위는 BMW(2410대), 3위는 아우디(1900대)로 독일차 3사가 상위권을 석권했다. 이어 △폭스바겐(1660대) △포드(1053대) △랜드로버(874대) △렉서스(577대) △미니(484대) △볼보(463대) △혼다(406대) 등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달의 베스트셀링카는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이 차지했다. 총 631대 팔리며 독주를 이어갔다. 메르세데스벤츠는 GLC 220 d 4MATIC(619대)과 S350 d 4MATIC(578대)이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한편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7677대로 전체의 47.3%를 차지했다. 이어 2000cc~3000cc 미만 6965대(42.9%), 3000cc~4000cc 미만 1016대(6.3%), 4000cc 이상 572대(3.5%), 전기차 4대(0.0%)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