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원 정도면 제품 퀄리티가 어느 정도 보장되는 가격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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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 부모들이 유아용품 선물 금액으로 5만 원대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유아동복 기업 한세드림이 전개하는 모이몰른은 자사 SNS 및 홈페이지에서 총 500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선물로 받고 싶은 유아용품과 금액'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3%가 '5만 원 대'라고 답했다고 29일 밝혔다. 

    응답자들은 선택한 이유에 대해 '가까운 지인과 선물로 주고 받기 부담 없는 금액인 것 같다', '정성을 담은 선물은 금액과 관계없이 언제나 고맙지만, 5만 원 정도면 제품 퀄리티가 어느 정도 보장되는 가격대이기에 선택했다' 등을 이유로 꼽았다. 그 외 금액대로는 3만 원대 12%, 10만 원대 8%, 7만 원대 7% 등이 뒤를 이으며 대체로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선물 받고 싶은 아이템 1위에는 전체 응답자 43%가 우주복·상하세트 등의 의류를 선택했다. 이밖에 인형류·침구류·발육용품은 각각 22%, 17%, 13%의 비중을 차지했다.

    유아의류의 상하세트는 모이몰른의 자사에서도 판매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봄 상품 중 상하세트류는 준비물량의 90% 가까운 판매율을 보였고, 올봄 상품의 경우도 2월3주차까지 집계결과 이미 60%가 넘는 소진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지영 모이몰른 MD(상품기획)는 "에잇포켓 시대를 맞아 선물용 유아용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급증하면서 합리적인 가격대의 퀄리티 있는 제품이 많이 판매되고 있다"며 "주변 지인의 아이들에게 줄 선물을 고민한다면 봄 나들이 시즌을 앞둔 만큼 산뜻한 북유럽 풍 디자인의 상하세트를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