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까지 2만대 팔고, 연내에 5만대 판매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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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노삼성

     

    르노삼성이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받은 SM6에 대해 고객들의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계약 물량 전체를 이번달 내에 출고한다는 방침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이 사전 계약된 SM6 물량 1만1000대를 3월에 모두 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월 1일부터 한달 간 접수된 SM6 사전계약 대수는 1만1000대 가량이다. 이날 공식 출시하면서 차량 출고가 시작됐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사전계약 물량에 대해서는 이달 중에 모두 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르노삼성의 3월 판매 실적은 급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2월에 비해 약 1만대 이상이 새롭게 추가되기 때문이다.

     

    르노삼성은 5월까지 SM6 2만대 판매 달성을 이루고, 연말까지는 5만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내수에서 총 10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려 3위를 탈환한다는 목표다.

     

    한편, SM6는 르노삼성의 6번째 신규 라인업이다. 2011년부터 5년 동안 약 7억 유로의 개발 비용을 투자해 공동 개발한 모델이다. 유럽 판매명인 탈리스만과 쌍둥이 모델이다.

     

    박동훈 르노삼성 영업본부 부사장은 “SM6는 소비자들의 감성적 만족을 위해 설계와 디자인, 품질에 큰 노력을 기울였다”며 “르노삼성은 SM6와 함께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