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생태계 구축 맞손…'우수한 성능-편리한 휴대성' 특징도
  • ▲ LG G5와 360캠. ⓒLG전자
    ▲ LG G5와 360캠. ⓒLG전자


    LG전자가 'LG 360캠'이 구글의 '스트리트 뷰' 호완제품으로 공식 인증 받았다고 3일 밝혔다. LG 360캠은 LG전자가 MWC 2016에서 선보인 가상현실용 사진과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360도 카메라로 G5의 주변기기인 'LG 프렌즈'에 해당한다.

    LG 360캠은 구글 스트리트 뷰에 호완되는 'OSC(Open Spherical Camera) API' 방식을 채택해, 별도의 변환없이 구글 스트리트 뷰 앱에 업로드할 수 있다.

    이에 구글은 LG 360캠의 우수한 기술력과 성능을 인정해 휴대폰 제조사 중 처음으로 구글 스트리트 뷰 공식 호완제품으로 인증했다. 이후 LG 360캠은 구글 스트리트 뷰 사이트와 앱에서 인증 카메라로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LG 360캠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6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뛰어난 성능과 휴대성으로 네티즌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실제 LG 360캠은 1300만화소 2개 렌즈, 3개 내장 마이크, 5.1 채널 서라운드 레코팅, 1200mAh 내장 배터리를 채택했음에도 불구하고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와 76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김홍주 LG전자 MC상품기획그룹장(상무)은 "LG 360캠을 통해 사용자들은 언제 어디서 가상현실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LG 360캠의 구글 스트리트 뷰의 공식 인증은 5억 스트리트 뷰 사용자들에게 기쁜 소식이 될 것"이라 말했다.

  • ▲ LG 360캠 사용모습. ⓒLG전자
    ▲ LG 360캠 사용모습. ⓒ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