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서블-투명선반형-거울형-모듈형' OLED 조명 전시프리미엄 조명시장 공략 강화…올레드 활용 범위 대폭 확대
  • ▲ OLED 조명. ⓒLG화학
    ▲ OLED 조명. ⓒLG화학


    LG디스플레이가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열리는 '조명 및 건축 박람회 2016(Light+Building 2016)'에 13일부터 18일까지(현지시간)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박람회에서 LG디스플레이는 플렉서블, 투명선반형, 거울형, 모듈형태의 OLED 조명과 제품 기술력을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차별화된 OLED 기술력을 앞세워 프리미엄 조명시장을 공략할 전략이다.

    LG디스플레이는  백라이트가 없고 무게가 가벼워 곡면 등 다양한 디자인 구현이 가능한 '플렉서블 OLED 조명', 투명전극을 활용해 우수한 투과율을 보이는 '투명선반형 OLED 조명', 기존 거울과 비슷한 두께로 눈부심을 없앤 '거울형 OLED 조명', 조명끼리 쉽게 결합·해체할 수 있는 '모듈형 OLED 조명' 등을 전면에 내세웠다.

    박성수 LG디스플레이 OLED 조명사업담당 상무는 "친환경적인 OLED 조명을 앞세워 조명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플렉서블, 투명선반형, 거울형, 모듈형 등 다양한 미래형 제품으로 OLED 조명의 활용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명 및 건축 박람회는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조명 행사로, 50개국 2300여개 업체와 20만명의 방문객이 참가한다. 조명 및 건축 박람회에는 조명을 비롯한 전기 엔지니어링, 주택·건물 자동화 소프트웨어 등도 함께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