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OLED 양산 성과 인정..."2012년 수상 이후 두 번째"지속 성장 위해 '고객사-장비업체-재료업체' 협업 강화도
  •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LG디스플레이.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대형 OLED 패널 개발·양산 성과를 인정받아 '제31회 2015 하이비그랑프리 '에서 수상했다.

    LG디스플레이는 2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하이비그랑프리에서 기술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에는 LG디스플레이와 함께 샤프와 도시바 등이 11개 제품이 금·은·동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하이비그랑프리는 일본 유명 AV매체인 하이비가 주최하는 기술 어워드로, 매년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쳐 오디오와 비디오 산업 우수기술과 제품에 시상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이번 하이비그랑프리 수상은 지난 2012년 'FPR 3D' 기술로 한국 기업 최초 기술 특별상을 공동 수상한데 이어 두 번째다.

    한편 2012년 12월 세계 최초로 55인치 OLED TV 양산에 성공한 LG디스플레이는 커브드 OLED TV와 UHD, 벤더블 OLED TV를 연이어 개발하며 OLED TV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OLED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정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고객사·장비업체·재료업체와의 긴밀한 협업을 이루고 있다.

    하이비는 LG 디스플레이의 수상에 대해 "대화면 OLED 패널 개발 및 양산 실현에 대한 성과와 공로를 인정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