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9일, 주소지 관계없이 사전투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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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전국 3511개 사전투표소를 대상으로 종합모의시험을 실시한다. ⓒ 뉴데일리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전국 3511개 사전투표소를 대상으로 종합모의시험을 실시한다. ⓒ 뉴데일리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전국 3511개 사전투표소를 대상으로 종합모의시험을 실시한다. 오는 4.13 총선을 앞두고 사전투표 준비사항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선관위에 따르면 모의시험에는 사전투표소 투표관리관, 사전투표장비담당사무원 등 7000여 명이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이번 선거에 처음 도입되는 선거전용통신망의 설치상황을 확인하고 통합선거인명부시스템을 활용한 투표용지 발급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정전 발생 시 무정전 전원장치(UPS)를 이용한 투표관리와 사전투표소 전용통신망 장애시 보조(무선)통신망으로의 전환 등 비상사태에 대비한 대응체제를 집중 점검한다.

    선관위는 오는 29일과 30일에도 연달아 모의시험을 열고 전체 사전투표 장비에 대한 점검을 진행한다.

    제 20대 총선 사전투표는 내달 8일과 9일 양일에 걸쳐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사전 신고 없이 본인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3511개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가 가능하다.

    지난 제6회 지방선거에서는 전체 선거인 총 4129만 6228명 중 474만 4241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11.49%의 투표율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