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리맨보다 전장 170mm보다 길어올해 판매 목표 1200대
  • ▲ 정일영 FCA코리아 이사는 이날 오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올뉴 피아트 500X 출시행사를 가졌다. 사진은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대표(가운데)가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모습.ⓒ정상윤 기자
    ▲ 정일영 FCA코리아 이사는 이날 오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올뉴 피아트 500X 출시행사를 가졌다. 사진은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대표(가운데)가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모습.ⓒ정상윤 기자

     
    FCA코리아가 피아트 브랜드의 '올 뉴 500X'를 출시, MINI 컨트리맨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정일영 FCA코리아 이사는 24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올 뉴 500X 론칭행사에서 MINI '컨트리맨'을 경쟁차종으로 지목하며, 경쟁차 대비 우수성에 대해 설명했다.

    정 이사는 "올 뉴 500X의 전장은 4270mm로, 컨트리맨보다 170mm보다 길어 더 넓은 공간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동변속기도 올 뉴 500X는 9단이고, 컨트리맨은 6단"이라며 "각종 안전사양과 편의사양도 컨트리맨 대비 우위를 점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판매 목표에 대해서는 1200대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대표는 "올 뉴 500X가 한국 시장에서 피아트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해줄 것"이라며 "올해 한국에서 올 뉴 500X 판매 목표는 1200대로 정했다"고 말했다.

    판매 목표에 해당하는 물량은 이미 충분히 확보했다고 전했다. 로쏘 사장은 "판매 물량을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 본사와 소통을 거듭했다"며 "1200대 만큼의 물량은 이미 확보해놓은 상태"라고 강조했다.

    FCA코리아가 출시한 500X는 피아트의 첫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세부 모델은 팝 스타, 크로스, 크로스 플러스 등 3가지로 구성됐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추가 적용해 6월 30일까지 2990만원~3980만원이다.

  • ▲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가 올뉴 피아트 500X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정상윤 기자
    ▲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가 올뉴 피아트 500X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정상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