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공유하기

로고

[CEO포커스] 대표이사 선임 조성진 LG전자 사장 "생활가전, 문화를 바꿔라"

차별화된 기술력-독창적인 아이디어-프리미엄 전략 전면 내세워"B2C 성장 기반 마련 위해 '현장-고객-본부' 중심 책임경영체제 전환도"

입력 2016-03-24 22:31 | 수정 2016-03-26 12:24

▲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 ⓒLG전자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LG전자를 글로벌 생활가전 선두 업체로 이끌고 있는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대표이사 사장)이 독자적인 기술 개발과 신뢰를 바탕으로 생활가전 분야 선두 업체로의 입지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차별화된 기술력과 독창적인 아이디어, 프리미엄 전략 등을 전면에 내세우고 생활가전 문화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LG전자가 향후 소비자들의 생활문화에 어떤 변화를 이끌어 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LG전자에 따르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회사에 입사해 37년만인 2013년 LG그룹 최초로 고졸 출신 사장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고, 40년만에 대표이사에 선임된 조 사장은 올 경영 키워드로 '주도적 변화 창출'로 내걸었다.

엔지니어 출신으로 1976년부터 LG전자에 입사한 조 사장은 독자적인 기술 개발과 신뢰만이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철학을 앞세워 기술력 확보, 품질 관리, 빠른 실행력을 중점으로 실행해 왔다. 이후 LG전자를 생활가전 선두업체로 자리메김하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역시 조 사장은 ▲한 발 앞선 '경쟁 준비' 및 선택과 집중에 기반한 '실행 체질화' ▲진정한 '책임경영' ▲ 회사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을 주문하고 적극적인 실행을 집중해야할 세 가지 과제로 꼽으며 주도적인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조성진 사장은 "
무엇보다 시장 선도적 제품을 통해 경쟁사들이 제공하지 못하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야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시장 선도적 제품 없이 수익 창출을 있을 수 없으며, 방향이 정해졌다면 실행 속도를 높여 집중해야한다는 뜻이다.

 

▲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 ⓒLG전자

 

조 사장은 그룹 차원에서 집중하고 있는 B2C사업의 본격적인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본부 중심의 책임경영체제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빠른 의사 결정과 실행을 갖추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에 적극 귀기울이는 '현장 중심 경영'과 고객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판단하는 '고객 중심 경영'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 9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는 등 글로벌 가정용 세탁기 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아파트·콘도·학교·세탁전문점에서 주로 사용되는 상업용 세탁기 사업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조 사장은 사업 규모를 전년 대비 2배 늘린다는 야심찬 계획도 세웠다.

이뿐만이 아니다. 에어컨·제습기·공기청정기·가습기 등을 포함하는 '에어케어' 사업을 대폭 확대하는 등 시장 경쟁력을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에어컨과 제습기는 '휘센', 공기청정기와 프리미엄 가습기는 '퓨리케어'로 차별화된 에어케어 풀라인업을 구성이 대표적이다.

게다가 퓨리케어 브랜드를 정수기에까지 확대 적용하고, 새로운 디오스 얼음냉장고와 LG 시그니처 키친 등 차별화된 주방가전 제품군 구축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최근 조 사장은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되는 등 책임과 권한이 더욱 공고해질 전망인 가운데, 올해 환갑을 맞는 조 사장이 생활가전 시장에서 이끌어갈 전략, 그리고 혁신을 기반으로 고객들의 문화를 얼마나 바꿔 놓을 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윤진우 jiinwoo@newdailybiz.co.kr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뉴데일리 댓글 운영정책

자동차

크리에이티비티

금융·산업

IT·과학

오피니언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