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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인 에이티움(aTium)에서 두 명의 창업자가 탄생했다.
폐 유리병을 이용한 화병·화분을 판매하는 '바틀샥'과 감성 꽃집을 운영하는 '피네'이다. 이들은 앞으로 6개월 간 에이티움을 맡아 경영하게 된다.
지난 7일 오픈한 에이티움은 '꽃카페'에 가깝다. 국내외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화훼 생산과 소비가 동시에 감소되는 가운데 새로운 꽃 소비 사업 모델 발굴과 차세대 화훼 유통인 양성을 위해 aT에서 새롭게 운영하고 청년 창업 프로그램이다.
이들 두 청년창업자는 앞서 전국 대학생 및 청년을 대상으로 한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승, 최장 1년 동안 꽃카페를 직접 운영하게 된다.
aT는 실무 지원을 위해 전문가 8인을 붙여 자문을 돕는다. 사업자등록부터 세무·매출·수익 등 창업의 첫 시작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aT 향후 동영상 및 팜플렛을 제작해 페이스북 내 청년창업 aTium계정에 업로드 하고 SNS (카카오스토리, 파워블로그) 등에도 아이디어 화훼상품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화훼공판장의 '꽃 소비촉진 행사'와 연계한 영업 지원도 앞두고 있다.
aT 김재수 사장은 "청년창업가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aT 지원프로그램과 접목해 소비자에게 인기 있는 새로운 꽃 소비 사업모델을 발굴해 꽃 소비 문화 확산과 화훼수요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