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성능-정제된 디자인-직관적 사용성' 등 차별화된 품격 눈길국내 시작 미국-유럽 순차 출시…"조성진 사장, 최고 경지 제품 앞세워 프리미엄 시장 강화"
  • ▲ LG시그니처 TV. ⓒLG전자
    ▲ LG시그니처 TV. ⓒLG전자


    LG전자가 지난 1월 CES 2016에서 처음 공개한 초프리미엄 가전 통합 브랜드 LG 시그니처를 공식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내를 시작으로 미국, 유럽 등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LG 시그니처는 압도적 성능, 정제된 디자인, 직관적 사용성을 내걸고 올레드 TV, 냉장고, 세탁기, 가습공기청정기로 구성된 통합 브랜드를 말한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의 차별화된 품격을 만들기 위해 최고 경영진으로 구성된 '디자인위원회'를 만들어 최고 경지의 가전제품을 완성할 수 있었다.

    이번에 출시된 LG 시그니처는 올레드 TV, 시그니처 냉장고, 시그니처 세탁기, 시그니처 가습공기청정기 등 총 4종으로 구성된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는 2.57mm 올레드 패널 뒤에 투명 강화유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화했다. 특히 최적화된 화질을 구현하기 위해 퍼펙트 HDR과 돌비비전 HDR 방식 등을 적용했다. 65형 시그니처 올레드 TV의 출하가는 1100만원이다.

    LG 시그니처 냉장고는 상냉장·하냉동 타입으로 905리터 용량으로 제작됐다. 시그니처 냉장고는 LG전자만의 독보적 기능인 매직스페이스와 노크온 기능을 결합한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로 편의성을 높였다. 시그니처 냉장고의 출하가는 850만원이다.

    LG 시그니처 세탁기는 LG전자의 프리미엄 세탁기 '트윈워시'를 기반으로 제작돼 상단 12kg 드럼세탁기와 하단 2kg 미니워시로 구성됐다. 시그니처 세탁기는 고효율, 저소음에 특화된 '센텀 시스템' 기술을 선택해 진동을 최고화하면서도 내구성과 효율을 극대화했다. 시그니처 세탁기의 출하가는 용량에 따라 각각 320만원, 390만 원대다.

    LG 시그니처 가습공기청정기는 세균이 살기 어려운 미세크기로 수분을 가습해 쾌적한 실내 공기를 제공한다. 시그니처 가습공기청정기는 에코 극초미세먼지 필터, 에코 자연재생 탈취 필터, 워터링 필터, 제균 이오나이저 등 7단계 가습청정 시스템을 적용했다. 시그니처 가습공기청정기의 출하가는 149만원이다.

    한편 LG시그니처는 판매에서부터 사후 서비스까지 차원이 다른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한다. 판매·배송·설치·사후 서비스 등에 분야별 명장을 전담인력으로 배치해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사한다.

    LG전자는 LG시그니처의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프리미엄 수요가 많은 백화점 등에 '超프리미엄 가전, 그 위대한 여정의 시작'을 주제로 LG시그니처 체험존을 운영한다.

    더불어 5월 말까지 LG시그니처 구입 고객에게 로봇청소기, 와인셀러, 안마의자 등 푸짐한 사은품을 선물한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대표이사)은 "최고 성능과 디자인으로 중무장한 LG 시그니처를 앞세워 프리미엄 LG 브랜드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