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삼성라이온스-골프존-ADT 캡스 등 신규 앱 선봬
  •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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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선보인 전략 스마트워치 '기어 S2'의 활용성이 크게 넓어진다. 쏘카 서비스를 이용해 자동차를 빌리고, 야구경기를 관람하는가 하면 골프를 즐길 때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기어 S2 전용 카쉐어링 서비스 '쏘카(SOCAR)'와 '삼성라이온스', '골프존', 'ADT 캡스' 등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주변 차량을 빌릴 수 있는 자동차 공유 서비스 쏘카의 경우, 기어 S2로 손목 위에서 차량의 예약, 잔여 대여시간 확인, 지도 보기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차량 문 열고 닫힘, 비상등 켜기, 경적 울림 등 스마트 제어 기능도 활용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쏘카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기념해 오는 5월 12일까지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 기간 중 이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고 로그인하면 쏘카 1시간 무료 이용 쿠폰이 지급된다. 또 기어 S2로 디자인된 랩핑카를 예약하면 대여비를 50% 할인해준다.

    이어 삼성라이온스 애플리케이션은 야구 티켓 예매와 승률 확인 등 경기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골프존은 경기 스코어와 비거리ㆍ페어웨이 안착률 등 경기내용을 분석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삼성전자는 보안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ADT 캡스를 비롯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10월 국내 출시된 기어 S2는 약 2000여 개 수준의 워치페이스로 매일 새로운 시계를 차는 것처럼 메인 화면을 바꿀 수 있다. 여기에 지속적인 신규 애플리케이션 출시로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어 S2는 출시 이후 지금까지 다양한 업계와의 제휴를 통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소비자 편의를 강화하고, 웨어러블 시장의 에코시스템 확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