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올 들어 가장 높아재건축 아파트 매매가는 0.14% 올라
  • ▲ 서울 부동산시장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단지 모습.ⓒ뉴데일리
    ▲ 서울 부동산시장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단지 모습.ⓒ뉴데일리


    서울 부동산시장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인다. 개포주공 3, 4단지 등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아파트 매맷값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5%로 올해 들어 가장 많이 올랐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맷값 변동률은 0.14%에 달했다.

    서성권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래미안 블레스티지 평균 청약 경쟁률이 33.6대 1을 기록하면서 다른 개포주공아파트의 매맷값이 올랐다"며 "매도자들이 매물을 회수하거나 호가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의 아파트 매맷값은 보합세를 보였다.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서울 0.05% 신도시 0.01% 경기·인천 0.01%로 나타났다. 

  • ▲ 서울 부동산시장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단지 모습.ⓒ뉴데일리


    ◇ 매매

    서울은 △강남(0.13%) △강서(0.10%) △동대문(0.09%) △영등포(0.08%) △구로(0.06%) △관악(0.05%) 등이 올랐다. △노원(-0.03%)은 하락했다. 

    강남구는 개포주공3단지가 3750만~5750만원, 개포주공4단지가 1250만~2500만원 상승했다. 강서구는 가양동 강나루현대가 1000만~3000만원, 방화동 월드메르디앙이 1000만~2000만원 올랐다. 동대문구는 제기동 한신과 청량리동 홍릉동부가 500만원 상승했다.

    노원구는 중계동 삼성이 250만~1000만원 떨어졌다. 

    신도시는 △평촌(0.02%) △광교(0.01%) 등이 올랐다. △일산(-0.02%) △중동(-0.02%) △분당(-0.01%) 등은 내려갔다. 

    평촌신도시는 비산동 샛별한양2단지와 평촌동 초원부영이 500만원 올랐다. 광교신도시는 이의동 e편한세상이 1000만원 상승했다.

    일산신도시는 주엽동 강선5단지 건영동부가 500만~3000만원 하향 조정됐다. 

    경기·인천은 △남양주(0.03%) △고양(0.02%) △부천(0.02%) △성남(0.02%) 등이 올랐다. △안산(-0.05%) △하남(-0.04%) △안성(-0.02%) 등은 하락했다. 

    남양주시는 오남읍 신우아이딜 1, 2차와 쌍용스윗닷홈 1, 2단지가 250만~1000만원 상승했다. 고양시는 중산동 두산1단지가 500만원 올랐다.

    안산시는 고잔대림이 500만~2000만원 하락했다. 하남시는 신장동 대명강변타운이 250만원 떨어졌다.

  • ▲ 서울 부동산시장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단지 모습.ⓒ뉴데일리


    ◇ 전세

    서울은 △서대문(0.29%) △영등포(0.28%) △중랑(0.18%) △도봉(0.14%) △성북(0.14%) 등이 상승했다. △양천(-0.11%) △송파(-0.02%) 등은 내려갔다. 

    서대문구는 영천동 삼호가 2000만~2500만원, 홍제동 래미안이 500만~2500만원 올랐다. 영등포구는 당산동 래미안이 1000만~4500만원, 영등포동 두산위브가 250만원 상승했다. 중랑구는 신내동 두산화성이 2000만~2500만원, 면목동 늘푸른동아가 2500만원 올랐다.

    양천구는 신정동 현대가 1000만~2000만원 하향 조정됐다. 송파구는 잠실동 리센츠가 2000만~2500만원 떨어졌다.

    신도시는 △산본(0.04%) △분당(0.03%) △광교(0.03%) △동탄(0.02%) 등이 상승했다. △김포한강(-0.13%)은 하락했다. 

    산본신도시는 금정동 퇴계3단지 주공이 500만원 올랐다. 분당신도시는 서현동 효자촌 대우, 대창과 화성, LG가 1000만원 상승했다. 광교신도시는 상현동 자이가 500만원 올랐다.

    김포 한강신도시는 운양동 e편한세상이 1000만~1500만원 내려갔다. 

    경기·인천은 △의왕(0.08%) △과천(0.05%) △안양(0.05%) △의정부(0.04%) △고양(0.03%) 등이 상승했다. △성남(-0.04%) △안산(-0.03%) 등은 하락했다.

    의왕시는 내손동 반도보라빌리지2단지가 2000만원 올랐다. 과천시는 부림동 주공9단지가 1000만원 상승했다. 안양시는 석수동 현대와 LG빌리지가 500만원 올랐다.

    성남시는 하대원동 자이가 500만원 떨어졌다. 안산시는 고잔주공5단지가 1000만원 하락했다.

    서성권 선임연구원은 "과거와 달리 총선이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며 "총선 후 부동산시장은 소폭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