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삼성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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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카드가 태블릿 PC를 활용한 회원 모집에 나섰다.

    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태블릿PC 회원 모집을 통해 종이신청 비중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삼성카드는 지난달부터 이달 1일까지 3주간에 걸쳐 모집인 160명을 대상으로 태블릿 PC를 통한 카드 회원 모집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카드 발급기간이 평균 1주일에서 1~3일로 단축됐다.

    또 삼성카드는 종이 신청서에 기록한 정보를 전산시스템에 입력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던 개인 정보노출의 위험성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특히 신분증과 명함을 태블릿 PC로 촬영하면 개인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돼 편리해졌다. 고객 사용패턴에 따른 맞춤형 상품의 안내 프로그램도 장착됐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카드 회원 모집의 디지털화를 통해 고객들은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며 "삼성카드는 절감된 비용을 활용해 상품의 혜택과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