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지역 원활한 에너지 공급 기대
  • ▲ 22일 서울 중구 소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신한은행 우영웅(오른쪽 두번째) 부행장과 부산그린에너지 주환오(가운데) 대표이사 및 관계자들이 부산그린에너지 연료전지 발전사업 관련 금융약정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은행
    ▲ 22일 서울 중구 소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신한은행 우영웅(오른쪽 두번째) 부행장과 부산그린에너지 주환오(가운데) 대표이사 및 관계자들이 부산그린에너지 연료전지 발전사업 관련 금융약정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은행

    신한은행이 부산그린에너지 연료전지 발전사업에 총 사업비 1808억원 규모의 금융을 주선한다.

22일 신한은행은 부산그린에너지㈜와  ‘부산그린에너지 연료전지 발전사업’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료전지 발전은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을 이용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발전방식이다. 발전효율이 높고 소음이나 매연 등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신한은행은 신용협동조합중앙회, 농협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과 함께 1627억원 규모의 선순위 대출을 제공하고 대주단으로 참여하는 신디케이션(차관단 구성)을 완료했다.

본 발전사업은 한국수력원자력, 부산광역시, 부산도시가스, 삼성물산이 출자자로 참여하고 정부의 2030 에너지 신산업 확산전략에 부응하는 분산형 청청에너지 발전사업이다.

본 발전사업은 지역난방에 적합한 인산형 연료전지 방식이 채택됐다.

이로써 연간 약 24만 MW의 전력을 생산해 해운대 지역에 원활한 에너지 공급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전력시장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업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안정적인 사업모델과 최상의 금융구조를 도출하고 금융주선을 완결했다”며 “금번 프로젝트가 성공적 재원조달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