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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지주 계열사들이 농번기를 맞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일손돕기는 ‘범농협 전국 동시 영농지원 발대식’ 이후 전 계열사로 확대된 것으로 4~5월을 집중 지원기간으로 정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에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3일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을 찾아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보탰다.
특히 농협금융지주 오병관 부사장과 경영기획본부 직원들은 주말인 이날 자체 체육행사를 반납하고 일손이 부족한 4개 농가를 동시에 방문해 포도밭 비가림 비닐설치, 인삼밭 차광막 설치, 감자밭 북주기 작업 등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오병관 부사장은 “농협금융은 사회공헌 선도 금융기관으로서 다양한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업·농촌·농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생명도 지난 23일 충남 공주시 서곡면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70여 명의 NH농협생명 마케팅전략본부 행복나눔 봉사단은 딸기 재배농가를 방문, 비닐하우스 안에서 웃자란 순을 제거하고 잡초를 뽑으며 일손을 도왔다.
원종찬 NH농협생명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말을 반납하고 농촌을 찾아 일손을 돕는 데 뜻을 함께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우리 농협 임직원들은 앞으로 농협의 뿌리인 농촌과 농업인을 위한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금융지주는 1박2일 일정으로 자매마을 방문이 계획돼 있는 등 4~5월을 봉사활동 집중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농협은행 등 7개 자회사를 중심으로 농박(팜스테이) 등을 통한 농민과의 교류 활성화, 영농철 일손돕기 등을 집중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