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4㎡, 총 1020가구 규모테크노폴리스, SK하이닉스 등 기업 1천개 입주
  • ▲ 우미건설이 충북 청주시에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미린을 분양한다. 사진은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미린 투시도.ⓒ우미건설
    ▲ 우미건설이 충북 청주시에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미린을 분양한다. 사진은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미린 투시도.ⓒ우미건설

    썰렁했던 아파트 분양시장이 다시 들썩이기 시작했다. 4월, 봄 성수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건설사들은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신규 물량을 쏟아낼 계획이다. 이달에도 4만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지만, 수요자들은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장별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뉴데일리경제는 신중해진 수요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건설사별 알짜 분양단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우미건설이 테크노폴리스 개발 등 산업단지 호재가 풍부한 충북 청주시에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미린'을 오는 29일 분양한다.

    25일 우미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1층 지상27층, 13개 동, 전용 84㎡, 총 1020가구 규모다. 주택형은 6개로 나뉜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미린 인근에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청주 일반산업단지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창 산업단지 등이 만들어지고 있다. 그 중 단지가 들어서는 청주 테크노폴리스는 2017년 개발이 완료되면 1000여개의 첨단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생산액만 3조2000억원, 고용은 1만200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또 지난 1월 SK하이닉스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용지 23만4000㎡를 사들여 2025년까지 15조5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LG생활건강도 2020년까지 청주 테크노폴리스에 38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처럼 청주시 개발이 진행되면서 인구가 늘고 부동산 거래도 활발한 모습이다. 청주시 인구는 지난달 말 기준 83만2721명으로 경기 남양주시 등 웬만한 수도권 도시보다 많다. 지난 2월에는 아파트 거래량이 한 달 만에 2283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1661건과 비교해 600건 이상 증가한 수치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미린은 이러한 개발 호재뿐 아니라 △교통 △상업 △자연 등 주거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주변에는 △경부·중부고속도로 △청주국제공항 △KTX 오송역 등 교통망이 풍부하다. 단지 옆에는 초등학교가 들어선다. 

    더불어 △무심천 △문암생태공원 등 자연환경과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롯데월드 △지웰시티 등 상업 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우미건설은 단지 내부 설계에도 힘을 기울였다. 단지 중앙에는 수경시설과 잔디가 어우러진 대형 광장이 만들어진다. △초화원 △숲속쉼터 △바람정원 등 테마형 조경과 △도서관 △헬스장 △골프연습장 △다목적실 △게스트하우스 등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지상에는 차가 다니지 않으며 전 가구가 판상형, 4베이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모델하우스는 충북 청주시 청원구 공항로 279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8년 7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