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관제 센터·케어 시스템 등 적용"에너지 절감 기대, 지속 도입 예정"
  • ▲ 현대건설이 KT와 손잡고 최신 ICT 기술을 적용한 '힐스테이트 리버파크'를 아달 말 광주에서 분양한다. 사진은 힐스테이트 리버파크 광역조감도.ⓒ현대건설
    ▲ 현대건설이 KT와 손잡고 최신 ICT 기술을 적용한 '힐스테이트 리버파크'를 아달 말 광주에서 분양한다. 사진은 힐스테이트 리버파크 광역조감도.ⓒ현대건설

    썰렁했던 아파트 분양시장이 다시 들썩이기 시작했다. 4월, 봄 성수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건설사들은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신규 물량을 쏟아낼 계획이다. 이달에도 4만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지만, 수요자들은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장별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뉴데일리경제는 신중해진 수요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건설사별 알짜 분양단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현대건설이 KT와 손잡고 최신 ICT 기술을 적용한 '힐스테이트 리버파크'를 아달 말 광주에서 분양한다.

    20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에는 에너지 원격 관제가 가능한 KT-MEG 센터가 들어선다. 가구 보안과 커뮤니티 시설을 관리하는 스마트 안심케어, 스마트 라이프 케어 시스템도 적용된다. 

    또 △태양광과 지열 등을 활용한 에너지 절감 시스템 △전기자동차 사용자를 위한 충전 설비 △온도 제어시스템 △스마트 주방TV △공동현관 출입시스템 △지능형 주차정보시스템 등이 도입된다.  

    최근 건설사들은 신규 단지에 최신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하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기술 도입으로 주민의 단지 만족도를 높여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정부가 강조하는 에너지 절약에도 동참할 수 있어서다. 현대건설은 SKT와 손잡고 스마트홈 사업을 진행하기로 한 데다 KT의 기술까지 들여오는 등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아직 시작 단계여서 구체적으로 에너지 절감 효과가 어느 수준인지 가늠할 수 없지만 이전보다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신 기술 도입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리버파크는 지하3층 지상36층, 9개 동, 전용 74~178㎡, 총 1111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지하3층 지상42층, 1개 동, 전용 72~84㎡, 총 152실 규모의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평형별로 아파트 △74㎡ 142가구 △84㎡ 779가구 △101㎡ 188가구 △178㎡(펜트하우스) 2가구와 오피스텔 △72㎡ 16실 △84㎡ 136실로 구성된다.

    모델하우스는 광주 광산구 장덕동 1303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