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분양 가이드] 한화건설 '서산 동문 꿈에그린'…산단 조성 등 호재

썰렁했던 아파트 분양시장이 다시 들썩이기 시작했다. 4월, 봄 성수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건설사들은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신규 물량을 쏟아낼 계획이다. 이달에도 4만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지만, 수요자들은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장별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뉴데일리경제는 신중해진 수요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건설사별 알짜 분양단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한화건설이 석유화학·자동차 산업단지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충남 서산시에 '서산 동문 꿈에그린'을 이달 분양한다.

5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서산시 동문동 538-34번지에 조성된다. 단지 규모는 지하2층 지상23층, 8개 동, 전용 59~84㎡, 총 471가구 규모다. 평형별로 △59㎡ 119가구 △75㎡ 168가구 △84㎡ 184가구다.  

서산 동문 꿈에그린이 들어서는 서산시는 기존 산업단지와 추가 산업단지 확장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한 지역이다.   

서산시 대산읍에는 1561만㎡ 규모의 대산석유화학단지가 있다. 이 산업단지에는 △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LG화학 △롯데케미칼 △KCC 등 대기업 5사를 비롯해 70개 기업에서 1만50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또 △대산컴플렉스산업단지 △현대대죽일반산업단지 △대산3일반산업단지 등이 조성되고 있어 기업들의 추가 입주가 기대된다.

자동차 산업도 서산시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서산시는 △서산오토밸리 △서산인더스밸리 △서산테크노밸리 등을 만들어 △SK이노베이션 △현대다이모스 △현대파워텍 등 70여개 자동차 관련 기업을 유치했다. 더불어 자동차 연구·개발 단지도 건립되고 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개발 호재와 충청도 대표 기업인 한화의 이미지를 고려했을 때 일정 수준 이상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본다"며 "5~6개월 후에는 완판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 동문 꿈에그린은 서산시청과 대중교통으로 10분대 거리에 있어 도심 인프라 인프라 이용이 편리하다. 더불어 도보권에 서산시의 명문 학교인 서령중학교, 서령고등학교가 있다.

단지 설계를 살펴보면 단지 내 모든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하늘광장 △어린이집 △도서관 △게스트하우스 △아동돌보미 센터 △스터디 공부방 등도 설치된다.

홍보관은 서산시 읍내동 1-6번지에 있다. 모델하우스는 이달 중 서산시 예천동 23-2번지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