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1분기 영업익 22억… "해외사업 성장 힘입어 전년比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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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게임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해외 시장 선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7% 상승했다.

엠게임은 올해 1분기 매출 77억8000만 원, 영업이익 21억7000만 원, 당기순이익 18억8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18.7%↑)과 영업이익(17.8%↑)은 상승했고, 당기순이익(-2%↓)은 소폭 하락했다.

전분기대비 영업이익 2% 상승,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 했으며, 매출은 지난해 4분기 비게임 서비스 분야의 일시적 매출로 인해 -3% 하락했으나 게임 분야 매출은 지속해서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실적 상승은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출시된 웹게임 '열혈강호전'의 현지 흥행과 글로벌 플랫폼 스팀을 통한 ‘나이트 온라인’의 서비스 등 해외 매출이 견인차 구실을 했다.

 

엠게임은 2분기부터 지난 3월 24일 출시한 모바일 RPG '크레이지드래곤' 등 신규 모바일게임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어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지난해 비용절감과 개발비 상각 등 재무구조 개선으로 인한 이익률 상승에 이어, 2016년 1분기는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서비스로 인해 매출까지 상승세에 돌아선 것에 의의를 둔다"며 "2분기에는 ‘크레이지드래곤’의 매출이 반영되고, 상반기 전후로 모바일게임과 웹게임, 온라인게임 등 다수의 신작이 국내외에 출시돼 지속적인 실적 상승세가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