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완전판매 고객 손실 최소화 위해 'Top 5' 항목 선정…"무관용원칙 적용"상품 기획-개발 단계부터 고객 민원 발생 요인 사전 제거 노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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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생명보험사 가운데 라이나생명이 소비자성 1위를 차지했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23개 생명보험회사의 소비자성을 평가해 본 결과 생보사 평균 민원건수(10만 건당)29.28건 불완전판매비율 0.65% 보험금부지급율 2.39% 인지 및 신뢰도 4.32%인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나생명은 민원건수 9.37건, 불완전판매비율 0.44%, 보험금부지급율 0.61% 인지 및 신뢰도 1.9%1위를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라이나생명은 텔레마케터의 불완전판매로 인한 고객 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해 회사 및 고객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Top 5 항목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규정 미준수 시 엄격하게 제재를 가하는 Zero Tolerance(무관용원칙)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며 "또한 소비자불만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개선하기 위해 상품 기획 및 개발 단계에서부터 고객의 민원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화생명이 민원건수 17.93건, 불완전판매비율 0.36%, 보험금부지급율 0.99%, 인지 및 신뢰도 6.5%2위를, 교보생명이 민원건수 18.91건, 불완전판매비율 0.44%, 보험금부지급율 1.12%, 인지 및 신뢰도 11%3위를 기록했다.

    신한생명의 경우 민원건수 14.8건, 불완전판매비율 1.63%, 보험금부지급율 0.73% 인지 및 신뢰도 10.7%4위를 차지했다. 생보업계 1위 삼성생명은 민원건수 20.29건, 불완전판매비율 0.2%, 보험금부지급율 1.25% 인지 및 신뢰도 34%5위를 차지해 체면을 세웠다.

    한편, 소비자성 부분 하위권의 경우, ACE생명이 민원건수 84.72건, 불완전판매비율 0.65, 보험금부지급율 2.39% 인지 및 신뢰도 4.32%로 소비자성 부분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KDB생명은 민원건수 44.7건, 불완전판매비율 0.97%, 보험금부지급율 1.4% 인지 및 신뢰도 0.7%ACE생명 다음으로 소비자성 점수가 낮았다. 이어 PCA생명이 민원건수 50.93건, 불완전판매비율 0.9%, 보험금부지급율 0.99% 인지 및 신뢰도 0.8%로 그 뒤를 이었다.

    DGB생명과 AIA생명의 경우 민원건수 48.69건, 불완전판매비율 0.6%, 보험금부지급율 0.64% 인지 및 신뢰도 0.6%, 민원건수 25.54건, 불완전판매비율 1.27%, 보험금부지급율 2.71% 인지 및 신뢰도 1.5%로 하위권 4, 5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