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 등 중소형 생보사 안정성 평가 순위 하위권 차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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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생명이 지난해 생명보험사 가운데 안전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23개 생명보험회사의 안전성을 평가해 본 결과 생보사 평균 ▲지급여력비율은 253.4% ▲책임준비금 21조8932억원 ▲유동성 419.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생보사 안전성 평가는 지급여력 25점, 책임준비금 10점, 유동성 5점으로 총 40점 만점으로 평가했다.

    삼성생명은 ▲지급여력비율 336.51% ▲책임준비금 148조9978억원 ▲유동성 232.84%로 안전성 부분 1위를 달성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안전성 부문은 일시적으로 좋아질 수 없다. 삼성생명은 안정성이 제일 중요시 해 매년 안정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ING생명이 지급여력비율 324.88% 책임준비금 18조4577억원 유동성 292%로 2위를, PCA생명이 지급여력비율이 391.92% 책임준비금 1조803억원 유동성 535%로 3위를 기록했다.

    한화생명의 경우 지급여력비율이 277% 책임준비금 67조6886억원 유동성 229.91%로 4위를 차지했다. 푸르덴셜생명은 지급여력비율이 280.87% 책임준비금 9조1914억원 유동성 524%로 한화생명에 뒤를 이었다.

    한편, 안전성 부문 하위권의 경우, KDB생명이 지급여력비율 178.49% 책임준비금 12조8300억원 유동성 236.51%로 안전성 평가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동부생명은 지급여력비율 182.36% 책임준비금 6조7691억원 유동성 366.81%로 2번째로 안전성 점수가 낮았다. 이어 DGB생명이 지급여력비율 202.2%, 책임준비금 4조8830억원, 유동성 179.54%로 그 뒤를 이었다.

    흥국생명과 현대라이프생명의 경우 지급여력비율 183.1%, 책임준비금 17조8224억원, 유동성 253%, 지급여력비율 189.8%, 책임준비금 4조6627억원, 유동성 1005.59%로 하위권 4, 5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