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기관 구동, 커넥티드 카 부문 1위

  • ▲ 폭스바겐이 독일에서 2016 자동차 혁신상에서 가장 혁신적인 자동차 브랜드로 선정됐다.ⓒ폭스바겐코리아
    ▲ 폭스바겐이 독일에서 2016 자동차 혁신상에서 가장 혁신적인 자동차 브랜드로 선정됐다.ⓒ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이 독일에서 가장 혁신적인 자동차 브랜드로 선정됐다.


    11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관리센터(CAM)와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공동 선정하는 '2016 자동차혁신상'에서 폭스바겐이 가장 혁신적인 볼륨 브랜드로 선정됐다.


    또 내연기관 부문과 커넥티드 카 부문에서 폭스바겐이 1위를 차지했다.


    자동차혁신상은 자동차와 모빌리티에 대한 경험적 연구와 광범위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매년 가장 혁신적인 자동차 브랜드를 선정하는 사이다.


    폭스바겐은 이번 심사에서 총 89가지 신기술을 선보였다. 이 중 15가지는 세계 최초 신기술이다.


    무엇보다 폭스바겐은 고급 차량에 적용되던 사양을 골프, 티구안 등 볼륨 모델에 도입, 첨단 기술의 대중화에 앞장섰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프랭크 웰쉬 폭스바겐 브랜드 개발부서 담당 임원은 수상식에서 "미래 폭스바겐 모델들은 주변환경을 인식하고 그 주변환경과 소통하며 상황을 평가하고 지능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미 골프나 파사트, 신형 티구안 등과 같은 차량에 여러 주요 시스템들이 탑재되어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 판매된 폭스바겐 제품에도 이러한 신기술이 적용돼 있다.


    시티 이머전시 브레이크 시스템은 현재 판매되는 투아렉 R-Line, 신형 파사트 R-Line에 적용돼 있다. 차세대 주차 보조 시스템 파크 어시스트는 티구안 모델에 도입돼 있다.

    사고 직후 차량의 속도를 자동으로 감속해 2차 사고를 예방해주는 다중 충돌 방지 브레이크는 더 비틀, 폴로, 골프, 제타, 신형 파사트 등에, 운전 패턴을 분석해 사고를 방지해주는 피로 경보 시스템은 폴로, 골프, 제타, 티구안, CC, 투아렉 등에 들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