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교육기부 통한 체험문화 확산 기여새로운 사회공헌 활동 방안 제시
  • ▲ 한국항공우주산업(KAI), 2016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자 포상 '대통령 표창' 수상.ⓒ한국항공우주산업
    ▲ 한국항공우주산업(KAI), 2016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자 포상 '대통령 표창' 수상.ⓒ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교육기부를 통한 청소년 체험문화 확산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KAI는 12일 여성가족부 주관 '2016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자 포상' 단체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자 포상'은 청소년 육성 및 보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제고 및 사기진작을 목적으로 청소년 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게 수여한다.

    이날 시상식은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 개막식에서 여성가족부장관, 경남도지사, 창원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KAI는 'KAI 에비에이션 캠프' 운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교육기부를 통한 청소년 체험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포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일률적인 사회공헌 활동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 방안을 제시하고 정착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0년부터 시작된 'KAI 에비에이션캠프'는 청소년들의 이공계 기피 문제를 해소하고, 미래 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교과과정 속의 수학·과학 원리를 항공기 개발과정과 연계한 체험중심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이학희 KAI 경영지원총괄 상무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KAI 에비에이션 캠프’를 세계적인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또한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체험 캠프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