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대학·전문대 9개교 선정, 사업비 12억 투입
  • ▲ '산학협력 모델 개발 시범사업' 대학별 주요 사업. ⓒ교육부
    ▲ '산학협력 모델 개발 시범사업' 대학별 주요 사업. ⓒ교육부


    대학기업 및 학생창업 지원 등을 위한 '산학협력 모델 개발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는 전국 4년제 및 전문대학 등 9개교를 산학협력 모델 시범대학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발표된 '산학협력 활성화 5개년 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대학 기업, 학생 창업 지원 강화, 글로벌 산학협력 등 선도적 모델을 개발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3월 산학협력 기반이 조성된 LINC사업 대학 87개교를 대상으로 사업공모를 실시한 교육부는 지속가능성 등 사업과제를 제안한 일반대학 6개교, 전문대 3개교를 선정했다.

    산업분야별 집중지원에는 ▲한양대(ERICA) ▲충북대, 글로벌 산학협력 ▲단국대(천안) ▲서강대, 창업교육 ▲강릉원주대 ▲조선대, 중소기업 기술 지원 ▲두원공과대, 사회수요 맞춤형 인재양성 ▲창원문성대 ▲원광보건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대학에는 학교당 5000만~2억원씩 총 12억원을 지원하며 내년 2월까지 약 9개월간 분야별 선도모델 개발에 나선다.

    교육부는 시범사업 운영 모델 성과를 분석·보완하고 LINC후속 재정지원사업을 통해 전국 대학으로 확산하는 등 '산학협력 활성화 5개년 계획'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