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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은 16일부터 20일까지 5일 간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기간에 맞춰 전력분야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는 종합 훈련을 실시한다.

    한전은 종합 훈련에서 △재난대응 지휘체계 확립 및 시스템 활용능력 배양 △재난대응메뉴얼 점검 △전력공급 중단 위기시 초동 대응 강화 및 대국민 체감훈련 등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본사 및 14개 지역본부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훈련 첫날은 비상발령 및 응소훈련을 시작으로 한전 본사 직원들의 안전 체험 교육 예정돼 있다.
    동시에 본사 로비에서는 어린이 안전체험 교실,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심폐소생술 체험장, 재난복구장비 전시회 등이 이뤄진다.

    또 가상의 대규모 정전 발생 상황을 만들고 유관기관과 함께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훈련을 시행하여 전력재난 대응태세를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전북 군산 훈련장에서는 지진에 의한 송전철탑 파괴 복구훈련을 시행, 대규모 자연재난으로 발생한 전력설비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는 현장종합 훈련을 진행한다.

    앞서 한전은 이번 훈련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13일일 출퇴근시간에 서울시내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역 등 40개 역사 주변에서 안전한국훈련에 대한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