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소요 마늘 농사로 연평균 수입 2~3배 올려세계 최빈국서 '직업훈련학교-장학금' 등 다양한 활동 펼쳐
  • ▲ LG전자가 지원하고 있는 에티오피아 LG희망마을 주민들 모습. ⓒLG전자
    ▲ LG전자가 지원하고 있는 에티오피아 LG희망마을 주민들 모습. ⓒLG전자


    에티오피아에서 진행하고 있는 LG전자의 자립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

    LG전자는 2012년부터 에티오피아 현지인들의 자립 지원을 위해 시행 중인 LG희망마을 자립사업이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진행된 마늘 재배가 4개월의 재배 끝에 연평균 수입의 2~3배에 달하는 수익을 얻게된 것이다.

    앞서 LG전자는 에티오피아 농촌지역 일부를 LG희망마을로 선정해 마을 인프라 개선, 시범농장 조성, 마을지도자 육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에티오피아 기후와 토양에 적합한 작물을 고르기 위해 양파, 당근, 마늘 등 16종 작물을 시범재배 후 마늘을 선정 주민들에게 재배법을 전수했다. 마늘 소비가 많은 에티오피아에서 마늘은 고소득 작물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LG는 세계 최빈국에 속하는 에티오피아 주민들의 자립을 돕고자 농업 생산성 교육과 함께 희망직업훈련학교, 위생 교육 및 무상 백신 접종, 참전용사 후손 장학금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