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장관상 포함 총 700여명 상장 및 부상 부여다문화 가정 어린이 60명 특별초청 ‘문화 나눔의 장’
  • ▲ 22일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개최된 제21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 본선에서 이광구 우리은행장(사진 가운데)이 초청된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고 있다.ⓒ우리은행
    ▲ 22일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개최된 제21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 본선에서 이광구 우리은행장(사진 가운데)이 초청된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고 있다.ⓒ우리은행

    국내 미술영재들 사이에서 가장 관심이 높은 우리은행의 ‘우리미술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우리은행은 22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제21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 본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본선대회는 14대1이 넘는 예선 경쟁률을 거쳤으며 본선 진출자 1400여명과 그 가족을 포함해 약 4000여명이 미술대회에 참가했다.

    수많은 미술영재들이 우리미술대회를 찾는 이유는 국내에서 몇 안되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또 참가자 중 절반 이상인 700여명에게 상장과 부상을 준다.

    예선전은 지난 3월 14일부터 4월 14일까지 진행됐다.

    우리은행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유명 미술대학 교수들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단이 3단계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본선대회 진출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술대회는 단순한 대회가 아닌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나눔의 장으로 발전해 그 의미를 더했다.

    우리은행은 문화나눔의 일환으로 안산 지역 다문화가정 어린이 60명과 그 가족을 초청했으며 이밖에 대회를 찾은 가족들이 즐길 수 있도록 ‘위비뱅크’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위비팝 게임존’, 모바일 메신저 ‘위비톡’을 활용한 ‘위비톡 캐리커처’, 귀여운 위비 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이 날 행사에 참석해 “우리미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던 많은 미술영재들이 지금은 신진 화가로 성장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술계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문화나눔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본선대회 결과는 6월 3일 우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동상 이상 주요 수상자들을 초청해 6월 18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우리은행 은행사박물관 갤러리에서 주요 수상작 전시회도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