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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뱅크가 이달 23일까지 4일간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금융·ICT, 리스크관리, 경영지원 등 3개 분야에 걸쳐 △사업기획 및 마케팅 △SNS 마케팅 △외환 △기업여신 상품개발 △부동산대출 상품개발 △지급결제 사업개발 △아키텍쳐 △플랫폼 개발 및 운영 △리스크관리 △여신리스크 모형 개발 △자금 △검사 △소비자보호 △인사 등 14개 직무다.
K뱅크는 수시와 공개채용 두 가지 방식을 병행해 연내 100여명, 최종 200여명까지 인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예비인가 직후부터 KT, 우리은행 등 주요 주주사를 대상으로 인력을 선발해 올해 3월 50여명의 직원을 1차로 확정했으며 이후 사업모델 개발, ICT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법무, 전략기획 등 필요 분야별로 외부 전문가 영입에 나서면서 현재 임직원 수는 70여명 규모다.
이번 공개채용도 직무별 담당업무를 세분화하고 자격요건도 명확히 제시해 필요한 분야별로 인재를 찾을 계획이다.
예러 부동산대출 상품개발의 경우 경력이 3년 이상, 부동산 감정평가나 파생상품투자상담사 등 관련 자격증 보유자를 우대하는 등 타깃형 인재를 찾는다는 것이다.
K뱅크 준비법인 안효조 대표이사는 “인터넷전문은행은 국내에서 그 누구도 가보지 못했던 길을 새롭게 개척해 나가는 일인 만큼 전통적인 금융과 모바일 중심 ICT의 조화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열정을 다할 융합형 인재가 필요하다”며 “K뱅크는 저격수가 목표물을 정조준 하듯이 ICT와 금융을 아우르는 융합형 인재를 필요한 직무에 따라 시기별로 영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개채용에 대한 세부내용 확인과 지원서류 접수는 채용 사이트(http://oras.jobkorea.co.kr/kbank)에서 가능하다.
서류전형과 인적성 검사, 1차 실무역량 및 2차 임원 면접을 거쳐 6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