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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22~28일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에서 아세안 국가 농·축산물 위생안전정책 담당 공무원을 초청해 '한-아세안 위생협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세미나는 '한-아세안 FTA 협정’에 따른 경제협력의 일환으로 아세안 국가들의 요청에 따라 우리나라의 식품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아세안 7개 회원국과 OECD 원조대상 4개국 등 총 11개국의 농․축산물 담당 공무원 22명이 참가한다.
참가국은 아세안 7개국(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태국, 베트남, 라오스)과 OECD 원조대상 4개국(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몽골 및 우크라이나)이다.
세미나는 △우리나라 농·축산물 안전관리 제도 소개 △축산물 수입위생평가·수입식품 안전관리특별법 설명 △우수 위생관리 현장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식약처는 세미나 기간 중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베트남·필리핀·태국 등 아세안 3국 식품 시장 진출·확대를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5월 26일 수입식품 정책 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농·축산물의 안전관리 역량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안전관리 이미지를 높이고 국내 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