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재건축 아파트값 변동률 0.42%… 월 변동률은 1.61%"분양 예정 재건축 단지도 입지 좋아… 오름세 지속"
  • ▲ 연초부터 시작된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 강세가 굳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단지 모습ⓒ뉴데일리
    ▲ 연초부터 시작된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 강세가 굳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단지 모습ⓒ뉴데일리


    연초부터 시작된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 강세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42%다. 월별로 보면 지난달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1.84%, 이달은 1.61%를 각각 기록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상승세는 강남권 재건축 시장이 이끌고 있다. 고분양가 논란에도 신반포 자이와 래미안 블레스티지가 모두 조기 완판되면서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덩달아 비강남권 재건축도 투자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여기에 래미안 루체하임과 디에이치 아너힐즈 등 분양을 앞둔 서울 재건축 단지들의 입지가 좋아 매매가격은 당분간 더 오를 전망이다.

    김은선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3.3㎡당 3,944만원에 공급된 래미안 블레스티지가 인기를 끈 이후,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에서 고분양가 경쟁 조짐이 보인다"며,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경우 분양가가 3.3㎡당 4,0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서울 전체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13%로 조사됐다. 서울 일반 아파트는 매매가격이 지난주보다 0.08% 올랐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의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각각 0.01%, 0.02%로 나타났다.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서울 0.02% △신도시 0.01% △경기·인천 0.02%다. 

  • ▲ 연초부터 시작된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 강세가 굳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단지 모습ⓒ뉴데일리


    ◇ 매매

    서울은 △송파(0.32%) △양천(0.31%) △강동(0.20%) △서초(0.20%) △강남(0.18%) △강서(0.16%) △중구(0.16%) 등이 올랐다.

    송파구는 잠실주공5단지가 1,000만~7,500만원가량 올랐다. 양천구는 목동신시가지3단지와 14단지가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강동구는 상일동 고덕주공5단지와 7단지 등이 500만~1,000만원 올랐다.

    서초구는 잠원동 한신4차와 18차 등이 3,000만~5,000만원 올랐다. 강남구는 대치동 은마와 쌍용1·2차 등이 1,500만~2,0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는 △중동(0.08%) △일산(0.06%) △산본(0.04%) △위례(0.03%) △평촌(0.01%)이 상승했다. 반면 판교(-0.04%), 김포한강(-0.04%)은 하락했다.

    중동신도시는 △상동 반달삼익 △중동 삼보영남 △한라주공2단지 등이 250만~500만원 정도 올랐다. 일산신도시는 후곡11단지 주공과 문촌7단지 주공 등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산본신도시는 금정동 충무2단지주공, 산본동 모란신안 등이 250만~750만원 올랐다. 위례신도시는 위례 사랑으로 부영55단지가 1,000만원 상승했다.

    판교신도시는 백현마을5단지가 1,000만원 떨어졌다. 김포 한강신도시는 고창마을 자연앤어울림이 500만원 내려갔다.

    경기·인천은 △과천(0.57%) △시흥(0.09%) △부천(0.07%) △안양(0.06%) △양주(0.06%)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과천시는 별양동 주공4·6단지 등이 1,000만~3,500만원가량 올랐다. 시흥시는 월곶1차 풍림아이원, 능곡동 우남퍼스트빌 등이 250만~1,000만원 상승했다. 부천시는 괴안동 동신이 500만~1,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안양시는 비산동 뉴타운삼호1·2·4·5차 등이 250만~1,500만원 올랐다.

  • ▲ 연초부터 시작된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 강세가 굳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단지 모습ⓒ뉴데일리


    ◇ 전세

    서울은 △중구(0.28%) △영등포(0.19%) △강남(0.16%) △금천(0.13%) △양천(0.11%) 등이 상승했다. △강동(-0.18%) △서초(-0.15%) △송파(-0.13%) △용산(-0.08%) 등은 하향 조정됐다.

    중구는 신당동 남산타운과 현대 등이 500만~2,500만원가량 올랐다. 영등포구는 당산 푸르지오와 여의도동 삼부 등이 1,000만~3,000만원 상승했다. 강남구는 삼성동 힐스테이트1단지와 역삼동 개나리 래미안 등이 2,000만~3,000만원 정도 올랐다.

    강동구는 고덕주공5단지가 2,500만~6,000만원 하락했다. 서초구는 잠원동 한신12·16차 등이 1,000만~3,000만원가량 떨어졌다. 송파구는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과 가락동 쌍용1차 등이 500만~2,000만원 내려갔다.

    신도시 가운데 △평촌(0.09%) △일산(0.06%) △동탄(0.06%)은 상승세, 분당(-0.06%)은 내림세를 보였다.

    평촌신도시는 비산동 샛별한양1단지와 호계동 무궁화금호 등이 500만원가량 올랐다. 일산신도시는 일산동 후곡3단지 현대와 주엽동 강선2단지 경남 등이 500만~1,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동탄신도시는 반송동 현대 아이파크와 KCC스위첸 등이 500만원 올랐다. 반면 분당신도시는 정자동 파크뷰와 금곡동 청솔공무원 등이 1,500만~2,500만원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부천(0.10%) △양주(0.10%) △고양(0.06%) △시흥(0.06%) △의정부(0.05%) 등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천시는 소사본동 주공뜨란채4단지, 오정동 삼두 등이 500만~1,000만원 올랐다. 양주신도시는 삼숭동 자이5단지, 고암동 동안마을 주공3단지 등이 100만~500만원 가량 올랐다. 고양시는 중산동 두산한성9단지, 성사동 원당 e편한세상 등이 500만~1,500만원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