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내 코스트코 부지 계약 체결지하철 5호선 미사역 개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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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미사강변도시 내 자족시설·주차장 용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자족시설용지(자족9-1, 21-1블록) 2필지는 유통업무설비가 가능한 U2구역 내에 있다. 도시형공장뿐 아니라 의료·교육연구·자동차관련 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U2구역 내에 코스트코가 부지계약을 완료해 관심을 받고 있다고 LH 측은 설명했다.
주차장용지 다수는 근린·중심상업지역에 있다. 주차장용도는 물론 용적률 30%미만 범위 내에서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할 수 있다.
미사강변도시는 면적 546만3000㎡, 수용인구 9만4000여명 규모로 조성되는 대규모 공공주택지구다. 2018년 지하철 5호선 연장구간 미사역이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개선된다.
자족시설용지 3.3㎡당 공급예정가격은 1300만∼1400만원 수준이다. 주차장용지는 △주5·6(P2구역, 5층이하)블록 860만원 △주10·11·12(P3구역, 10층이하)블록 1260만원 수준이다.
자족시설용지는 2년 무이자 할부조건으로 공급된다. 주차장용지도 2년 유이자 할부조건이다. 오는 23일 입찰 신청·개찰을 시작으로 29일 계약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