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맛·품질 차별화한 한식 메뉴 기반 간편식 출시… 한국인 즐겨먹는 대표 탕·찌개 HMR 선봬가정서 직접 만든 집밥·가정식 맛 품질 구현, 1~2인 가구 겨냥 보관 용이한 상온제품 장점 극대화
  • ▲ 비비고 상온 간편식 제품. ⓒCJ제일제당
    ▲ 비비고 상온 간편식 제품.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의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왕교자, 왕만두 등 냉동·냉장 제품에 이어 상온에서 유통되는 간편 가정식(HMR, Home Meal Replacement) 시장에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가정에서 직접 만든 집밥의 맛과 품질을 구현한 '비비고 한식 HMR'로 올해 매출 100억원, 내년에는 300억원대 브랜드로 키우는 한편 해외 수출도 적극 추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비비고'는 '비비고 왕교자', '비비고 한식반찬' 등 냉동식품 시장에서의 성공에 이어 한식 대표 브랜드로서 최고의 맛과 품질로 차별화하는 철학을 반영한 '비비고 한식 HMR'을 앞세워 시장 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각오다.

    가정에서도 더 맛있게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까다로운 맛 검증 절차를 만들었다. 연구소, 마케팅, 공장 등 식품 제조 전문가부터 경영진까지 모두 맛 검증 절차에 참여했다. CJ제일제당의 한식요리사들과 소비자 등도 평가단으로 참여해 직접 검증했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 출시되는 모든 제품은 맛 검증 시스템을 통과하지 못하면 출시할 수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비비고 한식 HMR'은 차별화된 레토르트 기술력을 적용해 재료 본연의 식감과 신선함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오랜 시간 끓여낸 육수에 풍성한 재료를 담아 집밥의 푸짐함과 가정에서 만든 정성스러운 음식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1~2인 가구 특성상 오랫동안 보관하면서도 비상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보관 편의성을 고려해 상온 제품으로 만들었다. 상온 식품은 장기간 보존이 가능하지만 식감과 맛이 다소 떨어진다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더욱 맛있게 만드는데 집중했다. 

    장현아 CJ제일제당 비비고 브랜드 마케팅 총괄 부장은 "최고의 맛과 품질로만 출시되는 비비고 브랜드 제품에 걸맞게 '비비고 한식 HMR'도 '상온 간편식은 값싸고 품질이 좋지 않다'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단순히 한끼를 대체하는 간편식의 차원을 넘어 가정에서 만든 방식 그대로 정성껏 조리한 가정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는 한식의 가치와 우수성을 해외 시장에 알리고 K푸드 열풍을 일으키기 위한 전략 브랜드로서 최종 목적은 글로벌 진출"이라며 "기존 냉동·냉동 제품은 해외 유통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상온 가정간편식 시장 진출로 글로벌 수출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비비고 한식 HMR'은 한국인이 가장 즐겨먹는 대표 메뉴인 탕과 찌개 제품 4종을 선보였다. 유통기한은 상온에서 12개월이다.

    '비비고 사골곰탕'은 중량 500g, 가격은 1980원으로 호주 청정우의 사골을 8시간 동안 고아 깊고 진한 국물이 특징이다. 육수에 마늘, 양파, 대파, 표고버섯, 무, 생강 등 7가지 야채를 담아 구수함과 시원한 맛을 살렸다.

    '비비고 육개장'은 중량 500g, 가격은 3980원으로 3시간 동안 끓여낸 양지육수에 큼직하게 찢은 양지살과 토란대, 대파 등을 푸짐하게 넣어 깊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직접 볶은 고추 다대기를 넣어 얼큰함을 더한다. 

    '비비고 두부김치찌개'는 중량 460g, 가격 4980원으로 잘 익은 김치를 기름에 볶아 깊은 맛을 살리고 큼직하게 썬 두부를 넣어 끓였다. 멸치, 다시마를 우려낸 국물에 사골육수를 더해 시원하고 깊은 맛이 일품이다. 육수와 김치, 건더기를 따로 포장해 신선한 맛과 풍성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비비고 된장찌개'는 중량 460g, 가격 4980원으로 한식메주된장으로 깊고 구수한 맛을 살리고 갖은 양념과 재료를 더해 만들었다. 조개, 멸치, 다시마를 넣어 깔끔함과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신선한 두부와 엄선한 표고버섯, 감자, 양파 등 각종 야채를 큼직하게 썰어 넣어 집에서 끓인 된장찌개 맛 그대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다음달 '비비고 부대찌개'를 선보이고 한식 일품요리, 반찬류 등 추가 한식 HMR 신제품을 올해 안에 3~4종을 추가로 출시하고 공격적인 영업·마케팅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3년 출시된 '비비고'는 맛과 품질로 차별화시킨 프리미엄급 제품을 앞세워 냉동식품 시장의 프리미엄화 및 성장을 견인하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비비고 왕교자', '비비고 남도떡갈비', '비비고 언양식바싹불고기' 등 냉동식품 시장에서만 2500억원 이상의 누적매출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