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지원 임원 1명과 건축·기계·토목 등 모집
  • ▲ 올해 수주 호조세를 보이는 대보건설이 경력 임직원 50명을 채용한다. 사진은 대보건설이 속한 대보그룹 표지ⓒ뉴데일리
    ▲ 올해 수주 호조세를 보이는 대보건설이 경력 임직원 50명을 채용한다. 사진은 대보건설이 속한 대보그룹 표지ⓒ뉴데일리


    올해 수주 호조세를 보이는 대보건설이 경력 임직원 50명을 채용한다.

    17일 대보건설에 따르면 이번 채용에선 △경영지원 임원(본부장) △건축소장 △건축공무 △건축시공 △기계설비 △전기공사 △부대토목 △공사관리 등에서 지원자를 모집한다. 자격요건은 4년제 대졸 이상이면서 병역필 혹은 면제로 해외여행에 문제가 없는 사람이다.

    대보건설은 해외건설 침체와 국내 공공공사 발주량 감소로 타 건설사들이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신규 채용에 나섰다. 올 상반기 수주량이 계획대로 연간 목표 50%를 채워 인력 충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대보건설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아파트·도로·학교·건물 등 다양한 시공 사업을 골고루 따냈다. 이달에도 대보건설은 고양향동 S-2블록 아파트 2공구와 경기 용인시 동백 하우스디 아파트 시공권을 확보했다.  

    모집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다. 지원자는 대보건설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서를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내달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대보건설은 경영지원 임원은 그룹사 기획조정실 유경험자를 우대할 예정이다. 건축직은 건설사 근무경험자에게 가중치를 줄 계획이다. 공사관리는 재무와 회계 능통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