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문 농협유통 대표이사 등 임직원 20여명 농촌 일손돕기 진행
  • ▲ 김병문 농협유통 대표이사 등 임직원 20여명이 제주 서귀포 보목마을에 방문하여 자매결연마을 명예이장 위촉식 및 농촌 일손돕기를 진행하고 있다. ⓒ농협유통
    ▲ 김병문 농협유통 대표이사 등 임직원 20여명이 제주 서귀포 보목마을에 방문하여 자매결연마을 명예이장 위촉식 및 농촌 일손돕기를 진행하고 있다. ⓒ농협유통


    농협유통이 최근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으로 제주 서귀포 보목마을과 자매결연마을 명예이장 위촉 및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김병문 농협유통 대표이사 등 임직원 20여명은 1박 2일 일정으로 수도권 소비시장에서 제일 멀리 떨어진 산지인 제주 서귀포 보목마을을 방문해 자매결연 및 농촌 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서귀포 보목마을 명예이장 위촉식에는 현을생 서귀포시장, 현영택 서귀포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병문 농협유통 대표이사는 보목마을 명예이장으로 김일한 전무이사는 명예주민으로 위촉됐다.

    이날 농협유통 임직원 20여명은 천혜향 농가를 방문해 가지치기 및 열매솎기 작업을 하면서 직접 산지 농업인에게 산지의 어려움 등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도농(都農) 혁신운동의 필요성을 느껴 지속적으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향후 전국이 하나로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신(新)농촌운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은 기존 1사 1촌 운동에 재능 나눔 등이 더해지는 것으로 기업의 CEO를 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마을의 숙원사업을 지원하는 등 점차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 마을에 ‘또 하나의 마을’을 만들어 마을 활력화를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