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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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그룹이 대학생 봉사단 510명으로 이뤄진 해피무브 17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2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날 서울 계동 사옥에서 박광식 현대차그룹 부사장, 송영택 한국해비타트 상임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 봉사단 17기 발대식'이 열렸다.


    해피무브는 현대차그룹이 2008년 창단한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생 해외 봉사단이다. 매년 상·하반기 각 500명 규모의 봉사단원을 해외로 파견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이다.


    이번 17기는 총 510명으로 오는 7월부터 8월에 걸쳐 약 2주간 인도네시아, 인도, 중국 등 3개국 총 6개 지역으로 파견된다.


    이들은 세계 문화유산 보전, 건축·교육봉사, 환경보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 중 110명은 '해외 인턴십' 전형 합격자로 중국 내몽고 정란치에서 1주간 초원 사막화 방지 봉사활동을 마친 후 3주간 중국, 인도, 체코, 슬로바키아에 있는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 현지법인에서 인턴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 봉사단 프로젝트를 통해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8000여명을 해외로 파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