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모델 대비 성능 높이고, 첨단 안전 편의 사양 기본 적용
  • ▲ 벤츠 더 뉴 SL400.ⓒ메르세데스벤츠
    ▲ 벤츠 더 뉴 SL400.ⓒ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2인승 로드스터 더 뉴 SL400을 출시한다.


    13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따르면 이번에 국내에 출시되는 벤츠 SL400은 6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기존보다 34마력 향상된 V6 가솔린 엔진과 9단 변속기 9G-TRNIC이 장착됐다.


    디자인도 레이싱카 300SL 파나메리카나에서 영감을 받은 라디에이터그릴을 장착해 역동성을 강화하는 등 변화를 주었다.


    신형 SL400은 올 알루미늄 바디셸을 적용, 스틸 소재로 만들었을 때보다 약 110㎏ 무게를 줄였다.


    강력한 엔진과 변속기 여기에 몸무게까지 줄이면서 SL400은 최고 출력 367마력, 최대 토크 50.9kg·m, 최고 속도 250㎞/h, 복합연비 9.3㎞/L의 성능을 지니게 됐다.


    여기에 프리미엄 로드스터답게 편의성과 안전성도 향상됐다.


    우선 일상 생활 속 오픈탑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시속 40㎞ 이하에서 작동 가능한 전자식 루프탑에 오토매틱 트렁크 세퍼레이터를 기본 적용했다. 루프 개폐를 위해 트렁크 안쪽에 있는 트렁크 세퍼레이터를 자동으로 작동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여기에 운전 중 운전자와 동반자의 머리와 목 부위를 따뜻한 공기로 감싸주는 에어스카프가 적용돼 사계절 오픈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액티브 멀티컨투어 시트 패키지는 마사지 기능을 제공하고 운전자 체형에 맞게 시트를 설정할 수 있는 에어 챔버도 장착됐다.


    주행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판매가격은 1억32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