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최초 태양광발전기 취급 등 친환경 상품-서비스 도입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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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가 '전기차의 섬' 제주도에서 충전서비스를 시작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제주 신제주점과 서귀포점 등 두 곳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해 15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제주 지역의 경우 국내 전기차 전체 보급 현황에서 40%를 차지하는 곳이다. 전기차 충전 수요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지역인 셈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3월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조민용 롯데하이마트 글로벌소싱팀장은 "지난해 6월 유통업계 최초로 태양광발전기를 취급하는 등 환경 친화적인 상품과 서비스 도입에 앞장서고 있다"며 "전기차 중전서비스를 수도권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는 롯데하이마트 신제주점과 서귀포점에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요금을 할인해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