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 19일부터 주요 은행과 협력해 서비스 시작
  • ▲ 사진 왼쪽부터= 삼성전자 브라질 법인 윤창훈 상무, 행사의 진행을 맡은 브라질 출신 유명 영화배우 로드리고 산토로(Rodrigo Santoro), 삼성전자 중남미총괄 김정환 전무. ⓒ삼성전자.
    ▲ 사진 왼쪽부터= 삼성전자 브라질 법인 윤창훈 상무, 행사의 진행을 맡은 브라질 출신 유명 영화배우 로드리고 산토로(Rodrigo Santoro), 삼성전자 중남미총괄 김정환 전무.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오는 19일부터(현지시간) 브라질에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8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삼성 페이는 같은 해 9월 미국에 이어, 올해 3월 중국, 6월 스페인·싱가포르·호주 등에 차례로 선보였다. 지난 12일에는 푸에르토리코에서도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서비스를 위해 브라질에서 방코 도 브라지우(Banco do Brasil), 브라지우 프레파고스(Brasil Pré-Pagos), 카이샤(Caixa), 포르또 세구로(Porto Seguro), 산탄데르(Santander) 등 주요 금융권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삼성 페이는 전 세계 200개 이상의 은행을 비롯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유니온 페이, 마스터 카드, 비자 등 카드사들과 협력을 맺고 있다.

    중국의 경우 지난 5월 알리페이와의 협력을 발표한 바 있다. 삼성페이는 간편한 사용성과 강력한 보안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브라질 출시는 남미 지역 최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