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 19일부터 주요 은행과 협력해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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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오는 19일부터(현지시간) 브라질에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8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삼성 페이는 같은 해 9월 미국에 이어, 올해 3월 중국, 6월 스페인·싱가포르·호주 등에 차례로 선보였다. 지난 12일에는 푸에르토리코에서도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서비스를 위해 브라질에서 방코 도 브라지우(Banco do Brasil), 브라지우 프레파고스(Brasil Pré-Pagos), 카이샤(Caixa), 포르또 세구로(Porto Seguro), 산탄데르(Santander) 등 주요 금융권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삼성 페이는 전 세계 200개 이상의 은행을 비롯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유니온 페이, 마스터 카드, 비자 등 카드사들과 협력을 맺고 있다.
중국의 경우 지난 5월 알리페이와의 협력을 발표한 바 있다. 삼성페이는 간편한 사용성과 강력한 보안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브라질 출시는 남미 지역 최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