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00여명 선발해 금융권 취업전략 등 교육
  • ▲ 18일 서울 중구 소공로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2016년 우리금융아카데미’ 입소식에서 HR지원단 장안호 상무(두 번째줄 가운데)가 올해 선발된 제14기 우리금융아카데미 대학생 100여명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리은행
    ▲ 18일 서울 중구 소공로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2016년 우리금융아카데미’ 입소식에서 HR지원단 장안호 상무(두 번째줄 가운데)가 올해 선발된 제14기 우리금융아카데미 대학생 100여명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리은행

    금융권 취업문이 아무리 좁다하지만 대학생에게는 금융정보에 항상 목마르다.

    이에 우리은행은 18일부터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대학생 금융인재 양성프로그램인 ‘우리은행 금융아카데미’를 실시한다.

    금융아카데미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금융에 대한 이해를 돕고 취업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지난 2009년부터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월 20일부터 우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아 지난 8일 약 100여명의 대학생을 선발했다.

    1차 연수는 18일부터 20일까지, 2차 연수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 동안 우리은행 안성연수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최근 금융시장 트렌드인 핀테크와 관련해 우리은행 위비뱅크 담장자의 생생한 강의가 준비됐다.

    특히 위비플랫폼 사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상품개발 관련 금융실무 및 전략에 대한 교육 등 그동안 꼼꼼히 숨겨뒀던 전략을 대학생들에게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금융기초, 취업전략, 팀별 신상품 제안과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지식은 물론 실생활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글로벌 금융시장동향, 은행실무 및 전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특히 금융권 취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에게 신입행원과 함께하는 ‘선배와의 시간’ 및 인사 담당자가 직접 진행하는 ‘취업특강’은 매우 유익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번 대학생 대상 금융아카데미 외에도 어린이 대상 은행사박물관체험교실, 중·고등학생 대상 금융교육, 노인층 대상 금융사기 예방교육 등 다양한 계층별로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