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고객 의견 수집 및 맞춤형 분석
  • ▲ 삼성카드 'BMP' 로고.ⓒ삼성카드
    ▲ 삼성카드 'BMP' 로고.ⓒ삼성카드

    최근 작은 음식점을 개점한 A씨는 걱정이 많다. 요리에는 자신 있지만 홍보 부족 탓에 손님이 줄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삼성카드의 ‘BMP' 서비스로 이 같은 고민을 덜게 됐다.

    삼성카드는 18일 빅데이터 기반의 가맹점 지원 통합서비스인 BMP(Big-data Marketing Partnership)를 선보였다.

    BMP는 △가맹점 대상 맞춤형 분석 및 컨설팅 서비스인 ‘비즈인사이트’ △가맹점 이용 고객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수집 및 반영해 가맹점에 알려주는 ‘리서치서비스 리얼타임’ △가맹점 혜택을 타깃 회원에게 자동 제공하는 ‘삼성카드 LINK’로 구성됐다.

    삼성카드는 이를 통해 가맹점에 유용한 정보와 효율적인 마케팅 툴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삼성카드와 빅데이터 마케팅 협업을 진행한 A할인점의 경우 ‘비즈인사이트’를 통해 신규 점포 고객 이용률을 기존 대비 6배 이상 끌어올린 성과를 보였다.

    ‘리서치서비스 리얼타임’도 고객의 재방문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고객이 가맹점을 이용하고 결제하는 동시에 모바일을 통해 설문을 발송하고 실시간으로 고객의 생생한 피드백을 수집할 수 있다.

    삼성카드와 제휴 주인 K레스토랑은 ‘리서치서비스 리얼타임’을 통해 개별 매장별 개선점을 파악하고 고객경험 기반의 서비스 관리가 가능해졌다.

    '삼성카드 LINK'는 가맹점 이용 고객이 본인의 카드에 혜택을 미리 연결해 놓으면 이후 쿠폰 등을 제시할 필요 없이 평소처럼 결제해도 자동으로 혜택이 적용되는 장점이 있다.

    가맹점의 입장에서는 ‘삼성카드 LINK’를 통해 정교한 영업이 가능해 마케팅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이용 의사를 밝힌 고객에게만 혜택이 선별적으로 적용되므로 비용절감 효과가 높고 이용 의사가 있는 고객에게 더 높은 수준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세 가지 서비스로 가맹점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더 실용적인 혜택과 서비스를 회원들에게 제공하도록 BMP 사업을 중소가맹점에도 확대할 예정”이라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가맹점 지원 사업을 통해 모바일, 디지털 기반의 실용적인 혜택을 가맹점과 회원 모두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