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컬렉션, T9000 등 출시 후 연평균 50% 넘는 성장세 이어와
  •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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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만든 냉장고 중 프리미엄 제품군의 인기가 뜨겁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셰프컬렉션'과 'T9000'은 삼성전자의 대표 프리미엄 냉장고다.

    이들 제품은 기존 냉장고와 달리 상하좌우 4개의 문이 있다. 또 냉동실이 위, 냉장실이 아래에 있다. 'T타입(T-Type)'의 내부구조를 갖춘 것이다.

    정온유지에 탁월한 '메탈쿨링' 기능과 고급스러운 '메탈소재'도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이들 프리미엄 냉장고가 지난 2012년 출시 이후 연평균 50% 넘는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누적 판매량으로 환산하면 무려 50만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의 전체 냉장고 매출에서 프리미엄 제품군이 차지하는 비중도 갈수록 올라가고 있다. 출시 첫해에는 삼성전자 국내 냉장고 매출의 약 20%를 가져갔지만 올해는 60%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2012년 T9000 시리즈를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미세정온기술로 식재료 본연의 신선함을 유지하는 '셰프컬렉션' ▲수납편리성에 신선보관 기능까지 강화한 '푸드쇼케이스' ▲정수∙얼음 뿐만 아니라 탄산수까지 제공하는 '스파클링' ▲김치 전문보관 기능을 탑재한 '김치플러스'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의 경우 가족간의 커뮤니케이션 기능, 부엌에서의 엔터테인먼트 기능, 스마트한 식품 매니지먼트 등이 편리하도록 디자인된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출시해 주목을 받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프리미엄 냉장고를 구입할 때, 외관 디자인 뿐만 아니라 냉장고 본연의 정온 기술을 잘 구현하는 지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기술과 소비자를 배려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담긴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임로써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