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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여러자기 활동들을 추진하고 있어 업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 상생교육센터를 지으며 동반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가 하면, 임원들도 동반성장지원단 활동을 이어나가면서 중소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동반성장과 관련된 다양한 상을 수상하기도 해 중소기업과 함께 발전해나가는 기업임을 인정받기도 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7월초 3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에 선정되며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활동 성과를 인정받았다. 당시 포스코를 비롯한 19개 기업이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37개사가 우수 등급을, 포스코건설을 비롯한 42개사가 양호 등급을, 나머지 14개사는 보통 등급을 받았다.
또 포스코는 지난해 삼성전자·현대미포조선· SK종합화학·SK텔레콤과 함께 3년 이상 연속 최우수 등급 기업인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돼, 올해 우수 등급을 받더라도 최우수 등급으로 인정받게 된다.
동반성장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사례는 이 뿐만이 아니다.
포스코는 지난해 7월 9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상생 콘퍼런스’에서 우수상생기업에 선정됐다. 특히 중소기업과의 적극적인 동반성장활동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회공헌활동도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지난해 11월에는 상생교육센터를 착공하며 중소기업과 함께 발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상생교육센터는 외주파트너사와 중소기업 기술지원 교육을 위해 지어졌다.
올해 5월 포항 소재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고용노동부 권기섭 직업능력정책국장과 김사익 포항지청장, 포스코 황은연 사장 등 대내외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 상생교육센터는 포항 인재창조원 부지 내에 총 2440㎡(약 740평) 규모의 2층 건물로 일반 강의실과 철강공정시뮬레이터, 금속 물성 시험기 등 최신예 장비들을 갖춘 실습실을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는 상생교육센터를 외주파트너사 및 지역 중소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무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철강 기술인 육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대·중소 기술상생의 모범적인 메카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포스코의 또 다른 동반성장 사례로 임원 동반성장지원단 활동을 들 수 있다.
충청남도 당진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기린산업(사장 안정수)은 건물 내외벽과 지붕재로 사용되는 폴리우레탄, 글라스울 판넬, 건축용 판넬을 주로 생산하는 중소기업이다.
해외사업 추진경험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포스코 임원 동반성장지원단과의 만남은 기린산업이 해외시장 진출의 꿈을 실현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포스코 임원이 직접 기린산업을 방문해 VOC를 청취하는 한편, 기술력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했다. 신규제품 개발을 위해 타 고객사와의 기술협력 네트워크도 연결해줘 신제품을 개발하는 등 고객 간의 상생도 이끌어냈다.
포스코는 이 외에도 중소기업 해외 파로 지원, 수출지원을 위한 철강재 최우선 지원, 중소고객사 솔루션 프로바이딩(Solution Providing) 제도, 중소 부품사와 조인트벤처 운영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업계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