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릉선수촌 방문해 지카 감염예방 키트 전달
  • ▲ KEB하나은행 황인산 부행장은 22일 태릉선수촌에서 8월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올림픽 대표단의 선전과 지카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지카 예방 키트를 전달했다.ⓒKEB하나은행
    ▲ KEB하나은행 황인산 부행장은 22일 태릉선수촌에서 8월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올림픽 대표단의 선전과 지카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지카 예방 키트를 전달했다.ⓒ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이 22일 브라질 올림픽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지카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예방 키트를 전달했다.

    신생아의 소두증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바이러스는 올림픽 개최예정인 브라질에서 유행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7번째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예방을 위한 방제작업이 한창이다.

    자칫 선수들이 올림픽 대회 중 감염으로 인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 키트를 미리 전달한 것이다.

    이번에 제작된 지카 예방 키트는 국립중앙의료원의 감염내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등의 전문 의료팀이 참여해 지카 예방품목, 상비약, 위생소독용품 등을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됐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황인산 KEB하나은행 부행장은 “올림픽 대표팀이 지카바이러스 감염 우려에서 벗어나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해 최고의 성적을 내길 바란다”라며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