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미샤, 에뛰드하우스, 더바디샵 등 18개 인기 브랜드 기획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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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번가 뷰티로드샵 페어 ⓒ11번가
11번가가 올해 상반기 '로드샵 화장품' 브랜드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이니스프리스가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11번가에 따르면 해당 조사에서 이니스프리가 브랜드 매출 비중 18%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미샤' 16%, '에뛰드하우스' 15%, '더페이스샵' 12%, '클리오' 6% 순으로 뒤를 이었다.
SNS 등 온라인에서 입소문이 난 화장품의 경우, 매장에서 직접 테스트하지 않고 바로 온라인몰에서 구매하는 이들이 늘면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
실제로 11번가 내 ‘로드샵 브랜드 화장품’ 매출은 2013년 대비 2014년 15% 소폭 상승하다가 2014년 대비 2015년 65%, 2015년 대비 2016년 (1월1일~7월 22일)엔 86% 급증했다. 주 구매자는 30대 여성이 32%를 차지해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이어 20대 여성 20%, 40대 여성 13%, 30대 남성 10% 순이었다.
- ▲ 11번가 뷰티로드샵 페어 ⓒ11번가
한편 11번가는 서울 명동거리의 로드샵 화장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2016 뷰티 로드샵 페어’를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미샤, 에뛰드하우스, 더페이스샵, 이니스프리, 스킨푸드, 토니모리, 네이처리퍼블릭, 에스쁘아, 어퓨, 잇츠스킨, 바닐라코, 더샘, 홀리카홀리카, 클리오, 투쿨포스쿨, 러쉬, 더바디샵, 비욘드 등 총 18개 로드샵 브랜드사가 참여한다.
대표품목의 가격은 '이니스프리 제로샴푸 스페셜세트'를 40% 저렴한 1만5000원, '미샤 이모탈 유스 아이크림'을 50% 할인한 2만1000원, '스킨푸드 포어핏 보틀쿠션'을 45% 저렴한 1만3750원, '에스쁘아 립스테인 전 품목 1+1'을 1만6000원 등이다.
한성섭 11번가 뷰티 팀장은 “가성비 높은 로드샵 화장품 제품들이 뷰티유튜버, 파워블로거 등을 통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30·40대 소비자들의 구매액도 꾸준히 느는 추세”라며 “명동 화장품 거리 그대로 11번가에 담아 온라인, 모바일을 통한 쾌적한 쇼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