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과 긴밀한 협력 힘입어 안드로이드 7.0 '누가' 세계 최초 적용"조준호, 확장된 멀티미디어 기능으로 프리미엄폰 새로운 기준 제시할 것"
  • ▲ 지난해 10월 출시된 LG전자 프리미엄 플래그십 스마트폰 V10 모습. ⓒLG전자
    ▲ 지난해 10월 출시된 LG전자 프리미엄 플래그십 스마트폰 V10 모습. ⓒLG전자

    LG전자가 프리미엄 플래그십 스마트폰 V10의 후속 모델의 제품명을 V20으로 확정하고, 9월 공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V20은 지난해 10월 출시된 V10의 완벽함을 이어간다는 의미로 V20으로 제품명을 정하고 최상의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 하에 개발되고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7.0 누가(Nougat)'가 탑재되는 등 차별화된 멀티미디어 성능을 자랑한다.

    한편 LG전자가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세계 최초로 탑재할 수 있었던데에는 구글과의 긴밀한 협력관계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실제 LG전자와 구글은 글로벌 특허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을 바탕으로 기존 특허와 2023년까지 출원하는 특허 모두를 포괄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LG전자는 구글의 레퍼런스폰인 넥서스4, 넥서스5, 넥서스5X도 출시한 바 있다.

    조준호 LG전자 대표이사 MC사업본부장(사장)은 "V20은 신규 출시 스마트폰 가운데 처음으로 안드로이드 최신 OS가 탑재된다"며 "더욱 확장된 멀티미디어 기능으로 프리미엄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