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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범 한화케미칼 사장은 3일 서울 중구 봉래동에 위치한 '문화역사서울 284'에서 열린 '제11회 전국장애인 도예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했다.
김 사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 저변 확대뿐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한 축제라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화케미칼은 올해로 11회째 전국 장애인 도예공전을 후원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재활을 돕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창작과 제품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총 84개의 작품이 수상했고 수상작은 모두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KCD갤러리에서 9일까지 전시한다.
심사 위원장인 홍익대학교 도예유리과 원경한 교수는 수상작에 대해 "자연 재료를 활용한 아름다움이 돋보였으며 숙련도가 필요한 투각 기법의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라고 평가했다.